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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아,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
우애경 조회수:667 221.141.62.198
2018-12-21 14:00:15

 

딸아,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

엄마도 사는 게 외롭고 힘들 때가 많아.

그런 날이면 아래 인디언의 시를 꺼내 읽어.

이 쓸쓸함이 눈 녹듯 사라지기를,

내일은 조금 더 강해지기를,

어서 빨리 마음의 평화가 찾아 오기를 기도하며

일종의 의식처럼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는거야.

 

내 혼이 부끄럼 없이 살기를 빌듯

네 영혼 또한 부끄럼 없이 살기를 빌고 있어.

매일 석양을 바라보며 감사하고,

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,

더 꾸준히 공부하고 일하게 해달라 빈단다.

 

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늙어도 늙지 않으며

절망스러울 때도 절망하지 않는단다.

시는 넘어져도 아파도 씩씩하게

훌훌 떨고 일어나는 힘을 줄 테니까.

시에서 얻은 힘으로 너의 사랑은 더 용감해 지고

인생은 깊고 풍요로워질거야.

 

너는 인생에서

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.

아름다운 만큼 가장 힘들고

어려운 시절을 보낸다고 생각해.

 

가장 힘들고, 아무 것도 없을 때

가장 많은 것을 이룬다는 사실을 명심하렴.

그리고 시를 읽으면서

잠시 바쁜 걸음을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렴.

 

그리고 세상의 좋은 시어들을 다 가져와도 모자랄 만큼

너는 귀하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다오.

 

딸아. 사랑한다.

네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어.

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

바로 너의 엄마가 된 거란다.

 

모자라고 나에 파묻혀 살던 나를

너는 울리고 웃기며

어느덧 이렇게 성장하게 해 주었어.

 

너를 만난 후 내 인생은

비로소 인생다워졌어,

충만하고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선물해준 너.

 

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.

 

나를 보며 웃어주고,

가끔씩 던져주는 잔소리까지 고맙구나.

 

사랑하고, 또 사랑한다.

 

'딸아,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' 중에서 / 신현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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